현재 마케터들은 오가닉 다운로드를 늘리기 위해 디지털 광고로 직접적으로 앱을 노출하여 단순히 사용자에게 인식 시켜주는 것 뿐만 아니라, 유저가 직접 앱을 다운로드 받도록 유도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앱을 공유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전략에서는 여러 옵션을 고려할 수 있고, 앱의 카테고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점이 있을 수도 있어요. 아래에서 앱의 오가닉 다운로드를 늘릴 수 있는 4가지 ASO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검색 최적화, 앱이 필요한 유저에게 제공하기
유저는 특정 니즈에 부응하면서 인지도가 높은 앱을 자주 검색하는 경향을 보여요. 따라서 일반적인 전략으로는 실제 검색 트래픽을 유발하는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용어를 식별하고,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쿼리에 대한 검색 결과가 상단에 나타나도록 앱의 메타 데이터를 최적화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전략은 앱 스토어 최적화의 기본이며, 모든 종류의 앱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전략은 여러분의 앱이 유저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잠재적 유저들이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앱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 및 키워드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앱 스토어 검색 최적화는 모든 앱과 모든 국가에 적용될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관련 검색 트래픽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유저들에게 앱의 장점이 무엇인지 직접 떠먹여 줘야 하는 앱보다, 잘 식별된 사용자들의 니즈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앱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때 키워드 ASO 툴을 사용하면 앱스토어 검색 최적화 전략의 성장 가능성을 설정하고 어떤 키워드를 추구해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툴(iOS 15)을 최대한 활용하자!
맞춤형 제품 페이지(Custome product page)
커스텀 지정 제품 페이지는 애플 최신 IOS 15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출시된 기능으로, 담당 개발자가 기본 페이지 외에 다른 내용으로 앱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하는 App Store 제품 페이지의 대체 버전이에요. 이 기능을 통해 개발자는 최대 35개의 맞춤형 제품 페이지(카피 문구, 스크린샷 및/또는 앱 미리보기 영상 포함)를 통해 여러 버전의 앱 스토어 맞춤형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맞춤형 제품 페이지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특정 세그먼트에 맞게 조정된 컨텐츠, 기능, 프로모션 등을 강조하여 오가닉 다운로드를 유도할 수 있고, 실제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해요.
인앱 이벤트(IAE)
앱 스토어에서 이벤트 이름과 짧은 디스크립션을 인덱싱하면 인앱 이벤트(IAE)는 새로운 사용자에게 다가가거나, 현재 사용자를 참여시키거나, 지나간 사용자와 다시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또한 특별 이벤트나 주요 업데이트 등을 홍보할 수 있고, 경쟁사의 인앱 이벤트 전략을 모니터링하고 학습할 수 있어 다운로드 및 앱 참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품 페이지 최적화(PPO) 이미지 자료
앱에 더 많은 다운로드를 유도하고 싶다면 앱 스토어의 기본 A/B 테스트 도구인 PPO를 사용해 볼 수도 있어요. PPO를 통해 앱 마케터들은 아이콘, 스크린샷 및/또는 앱 미리보기 비디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비교하여 어떤 것이 더 많은 유저를 전환시킬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PPO는 iOS에서 전환 최적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앱 크리에이티브(앱 아이콘, 스크린샷 등)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어요.
오가닉 다운로드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TV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케팅 채널이긴 하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앱스토어 최적화(ASO)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러분의 앱 스토어 페이지는 모든 유저가 무조건 거쳐 가야하는 길목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제품 페이지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바이럴리티 효과
오가닉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사용자를 앱의 자체 ‘홍보대사’로 만들어 바이럴리티(이미지 혹은 비디오가 급속하게 유포되는 상황)를 이뤄내는 것입니다. 사실 바이럴리티는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가장 어려운 성장 전략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전략으로도 여겨지기도 해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는 사용자가 다른 사람이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도록 장려하는 ‘추천 루프’를 구축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추천 루프와 바이럴리티는 앱 사용자 경험(UX)의 ‘아하 모먼트(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가치를 발견하는 순간을 찾는 것)’를 식별하고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전략은 앱의 UX와 연계되기 때문에 프로덕트 팀의 손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앱 스토어 최적화와는 실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인데요. 먼저, 리뷰가 사용자들이 앱에 빠져드는 이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키워드와 크리에이티브 최적화를 통해 잠재적인 ‘아하 모먼트’를 표현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더 나아가 구글과 애플이 각각 구글 플레이 인스턴트 앱(Google Play Instant Apps)과 애플 앱 클립(Apple App Clips)을 이용해 개발자들이 스스로 ‘아하 모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잠재 유저들이 앱 클립을 접하게 될 수 있는 상황과, 앱 클립을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 모두 최대한의 아웃리치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럴리티를 촉진할 수 있어요.
파트너십 및 제휴
오가닉 다운로드를 유도하기 위한 마지막 방법은 파트너십과 번들입니다. 이는 다른 앱이나 회사와 제휴하여 앱을 교차 홍보하거나 횡재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잠재적인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인데요. 이러한 채널에서 오는 사용자는 앱 스토어에 도달하기도 전에 앱을 다운로드하려는 의도가 가장 높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아마도 앱 스토어 최적화와의 연관성이 가장 낮은 오가닉 레버일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게이지먼트를 촉진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를 최적화하고, 앱 스토어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