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d 마케팅 처음이시라면? 어떻게 세팅해야 할까?
Paid 마케팅은 브랜드의 트래픽과 전환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인지도가 아예 없는 브랜드도, 인지도가 큰 브랜드도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마케팅 방법이죠. 그러나 처음 캠페인을 설정하는 것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매체별로 조금씩 인터페이스도, 예산도, 세팅 방법도 다르기 때문이죠. 오늘은 매체별로 모두 통하는 Paid 광고 세팅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환 및 목표 정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전환을 정의하는 것은 항상 중요합니다. 전환에 따라 캠페인의 목표가 정해지고, 광고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가 명확해집니다.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는 것이 KPI를 정의하는 첫걸음입니다. 먼저 넓은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판매를 증가시키고 싶은가?”, “리드를 생성하고 싶은가?”, “웹사이트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싶은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세요.
그런 다음, 각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KPI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판매: 거래 건수, 발생한 수익.
- 리드: 양식 제출 건수, 전화 통화, 예약 생성.
- 트래픽: 클릭률(CTR), 세션 수.
- 브랜드 인지도: 노출수, 도달 범위.
전환 추적 설정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구글 광고에선 태그를, 메타 광고에서는 픽셀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광고에서 전환이 일어날 때 마다 추적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줍니다.
구글 광고에서 전환 태그를 설정하는 방법을 예로 들면, 캠페인 창 내에 왼쪽에 있는 “+” 버튼을 클릭한 후 “전환 작업”을 선택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전환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 앱
- 전화 통화
- 가져오기(구글 애널리틱스, 타사 등)
이후 구글 광고는 웹사이트를 스캔하여 추가할 전환을 추천하거나 수동으로 전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전환을 생성할 때, 해당 전환에 적절한 값을 부여하고 고객 여정을 가장 잘 대표하는 속성 모델을 할당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캠페인은 전통적인 ‘마지막 클릭’ 속성 모델 대신 데이터 기반 속성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쌓인 전환 데이터는 추후 리타겟팅 캠페인에도 사용할 수 있고, 전환 API 설정을 통해 실시간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계정 연결
다양한 계정과 도구를 연결하면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유튜브 채널, 서드 파티 분석 도구, 검색 콘솔, CRM 도구 등 여러 계정을 연결하세요.
이제 목표와 전환 설정이 완료되었으니, 키워드 리서치를 통해 광고가 적절한 대상에게 도달하고 오가닉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본 키워드 목록 작성
키워드는 광고에서도 중요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가 아닌 검색 키워드로 유입되는 검색광고에서는 더욱 그렇죠. 제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키워드부터 시작하세요. 검색 엔진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검색어를 발견하고,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언어와 표현을 사용하세요.
대표적으로 구글 광고 플랫폼에는 검색 볼륨, 경쟁 수준, 평균 CPC, 키워드 제안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무료 키워드 도구가 있고, 많은 타사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핵심은 사용자가 검색할만 하면서, 제품과 웹사이트에 실제로 유입이 일어나면, 경쟁사와 키워드 난이도, 혹은 트렌드 등을 함께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정 키워드를 사용하여 관련 없는 트래픽을 차단하고, 예산을 절약하며 CTR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부정 키워드는 광고 그룹, 캠페인 또는 계정 수준에서 추가해볼 수 있습니다.
캠페인 설정 구성
광고 그룹이 세분화되면, 캠페인 구조를 설정해야 합니다. 캠페인은 제품 라인, 지리적 지역, 마케팅 목표 또는 검색 볼륨에 따라 나누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러닝화” 캠페인을 생성하고, 그 안에 “남성 러닝화”, “여성 러닝화”, “트레일 러닝화”와 같은 광고 그룹을 만들 수 있습니다.
캠페인 설정은 성과를 최적화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수동 CPC 또는 자동 입찰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일일 예산을 설정하며, 타겟팅할 위치를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적절한 입찰 전략 선택
수동 CPC는 개별 키워드에 대해 입찰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입찰 전략은 전환수를 극대화하거나 목표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를 달성하도록 최적화합니다.
일일 예산 설정
월별 예산을 검토하고 일마다 지출할 금액을 계산하세요. 시즌, 시장 변동 등을 고려해 예산을 조정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광고 카피 작성
광고 카피는 자격을 갖춘 고객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설득력과 관련성을 잘 조합한 광고 카피가 캠페인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카피라는 것은 주관이 들어갈 수 있기에 이 글에서는 효과적인 소재를 위해 어떻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A/B 테스트 등 테스트에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보통 광고에서 사용되는 방법은 A/B 테스트입니다. 거의 동일한 소재를 함께 라이브하여, 어떤 소재가 더욱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효과가 있는 쪽으로 디벨롭하여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매일매일 성과 및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Paid 광고 특성상, A/B 테스트가 극히 효과적입니다.
주목을 끄는 헤드라인 작성
헤드라인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최대 35자라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득력 있는 설명 작성
설명 문구는 헤드라인을 보완하여 광고를 한결같고 설득력 있게 만듭니다.
효과적인 랜딩 페이지 디자인
랜딩 페이지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후 도착하는 페이지로, 최적화된 페이지는 트래픽을 전환으로 이끌어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관련성과 일관성 확보
광고의 메시지와 랜딩 페이지의 내용은 일관되어야 합니다. 랜딩 페이지는 광고와 동일한 제품이나 제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랜딩 페이지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제공해야 합니다. 모바일에서도 잘 작동하고, 빠르게 로드되며, 명확한 CTA가 있어야 합니다.
캠페인 시작
캠페인을 시작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해야 합니다. 성과에 따라 반드시 키워드 조정, 광고 카피 수정, 랜딩 페이지 개선 등의 최적화를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말하는 최적화란 성과가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어보는 것을 말하며, 효과적인 개선 방법은 보통 광고 소재 -> 광고 그룹 -> 광고 캠페인의 차례를 따릅니다. 성과가 좋지 않다면, 광고 소재를 먼저 변경해보고, 그 다음은 일예산 설정이나 타겟 설정 등의 광고 그룹, 마지막으로는 KPI 목표나 전체 예산 등의 광고 캠페인 설정을 수정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