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의 약자입니다.사용자는 하드웨어에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이러한 소프트웨어 제품에 액세스합니다. 즉,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말하며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서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이에 대한 예시로 이메일이나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서비스가 있고, 이들 또한 PC에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면 바로 주요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Software as a Service 회사는 고객에게 이러한 가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월 또는 연회비를 지불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모든 소프트웨어가 Software as a Service인 것은 아닙니다. 일부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기기에 로컬로 설치할 수 있고 다른 앱은 웹을 통해 액세스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IaaS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에 연결된 서버에서 호스팅되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리소스를 사용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인터넷을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등 데이터센터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소유하거나 제어할 필요가 없는 위치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사용자는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인프라를 꺼내 쓰면 됩니다.현재 Dropbox와 같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 경우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넷플릭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다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신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AMS 뿐 아니라 MS, 구글, IBM, 오라클 등 다양한 회사가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국내에서는 KT, LG유플러스 등이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aaS
Platform as a Service(PaaS)는 기업이 인프라와 운영에 대한 걱정 없이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생성, 도입 및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Platform as a Service 운영 업체는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필요한 API를 제공해 개발자가 좀 더 편하게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데요. 일종의 레고 블록 같은 서비스로, 앞서 설명한 Software as a Service가 이미 만들어진 레고 모형, Infrastructure as a Service가 레고 공장이라면 Platform as a Service는 레고 블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발자가 개발을 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환경을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기 때문에 개발자로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지만 단, 플랫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때문에 특정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대표 PaaS 서비스 기업으로는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