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이 게시물을 찾아오셨다면 세 가지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첫째,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시간 및 에너지, 또는 아이디어가 부족합니다. 둘째, 소셜 미디어를 관리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는 콘텐츠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도 해당될 것 같아요. 소셜 미디어를 관리하는 것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혼자 일하는 디지털 마케터라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죠. 하지만 여러분도 충분히 높은 인게이지먼트를 획득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Semrush에서 소개하는 11가지 방법들을 통해 타겟 고객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길 바랄게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사람들은 특히 그들을 감동시키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나 제품이 얼마나 훌륭한지 자랑하기보다는 제품을 실제로 보여주는데 도전해 보세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갈등을 소개하고, 그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해결책을 찾았는지 보여주세요. 스토리텔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거의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통합될 수 있지만 트위터는 좀 더 엄격한 글자수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스토리텔링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에미 상(Emmy Award,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하여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 수상자인 오네카 레이먼드(Oneika Raymond)가 있습니다. 오네카는 세계 여행 인플루언서이자 120개국을 여행한 TV 진행자로, 해당 페이스북 게시글에서는 흑인 여성 기업가, 어머니, 그리고 세계 여행자로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싱글 그레인(Single Gran)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를 5가지 포인트로 설명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 형태로 공유되는 메시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에 적합할만한 친근한 캐릭터를 선택하고, 가장 좋은 내용을 앞에 언급합니다. 그 뒤로 갈등을 언급한 다음, 사람들이 경청할만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러한 5가지 요소를 포함한 스토리텔링이라면 목표 고객에게 도달하는데 있어 훌륭한 출발이 될 수 있어요. 즉, 스토리로 여러분의 콘텐츠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드세요. 직원들이 직장 생활을 어떤 방식으로 즐기는지, 비즈니스의 사명은 무엇인지, 비즈니스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등 다양한 주제가 소재로 사용될 수 있겠죠.
‘밈’을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
사람들은 유머, 슬픈 내용, 분노, 감동적인 내용, 현실적인 비판 등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예로 ‘밈’이 있죠.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임팩트 있는 밈을 통해 마음껏 웃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Semrush의 링크드인(LinkedIn) 게시물이 하나의 예시가 되겠네요.
위 사진은 2022년 오스카 시상식 당시, 윌 스미스가 크리스 락의 뺨을 때린 사건 때 유명해졌던 청중들의 리액션 밈인데요. Semrush는 해당 사진과 함께 ‘상사가 줌(Zoom) 미팅에서 이상한 화면을 공유했을 때’ 라는 캡션을 올렸고, 해당 밈은 상황과 아주 잘 맞아 떨어져 2022년 오스카 시상식 사건을 보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접해본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냈죠. 위와 같은 밈을 사용자들과 관련을 지어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밈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내용이거나, 최신 트렌드(국경일, 연예인 이슈)등을 감정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말해, 사용자들과 유대 관계를 쌓기 위해 시각적이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드세요. 또, 경쟁사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참고하여 보다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겠죠. 그 후 인게이지먼트가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비슷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내는 겁니다.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활용하기
만약 콘텐츠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UGC를 유도하기 위한 소셜 미디어 챌린지나 콘테스트가 방법이 되겠죠.
애플의 ‘Shot on iPhone’ 챌린지는 iPhone 13 또는 iPhone 13 Max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은 후, #shotonaniPhone 또는 #iPhonemacrochallenge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챌린지를 진행하였는데요. 챌린지가 거의 한 달 동안 진행된 후, 애플과 전문 포토그래퍼가 직접 최고의 콘텐츠를 선택하여 애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를 통해 애플은 거의 60,000개의 인스타그램 콘텐츠 게시물을 만들어냈고, 챌린지가 끝난 뒤에도 사용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사진을 꾸준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UGC를 만들어내려면 애플과 유사한 콘테스트를 열거나 이보다 더 창의적인 것을 유도할 수 있겠죠. 언박싱 사진이나 영상이나 제품을 새롭게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용자 참여 콘텐츠도 좋겠네요.
직원 창작 콘텐츠 (EGC) 활용하기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직원 창작 콘텐츠(EGC)는 고객의 브랜드 신뢰도를 향상시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주도하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그들이 일과 삶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각 분기마다 일주일치 게시물을 생성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EGC에는 판매 중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고객에게 소개하거나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해당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에게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참여하도록 ‘강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점! 대신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익숙하거나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 주세요.
고객들의 후기 공유하기
후기가 가져다주는 효과는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기업은 최대한 좋은 리뷰를 얻으려 노력하죠. 후기와 고객들의 자발적인 추천은 브랜드 평판에 영향을 미쳐 기업이 잠재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67%의 고객이 리뷰 또는 추천을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한다고 해요. 그러므로 소셜 미디어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죠. Omada Health의 고객 후기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다른 브랜드의 콘텐츠 공유하기
모든 소셜 미디어 콘텐츠가 여러분의 브랜드의 내용으로만 작성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 전술 중 하나는 다른 브랜드의 기사나 게시물을 공유하는 것인데요. 경쟁사가 아닌 동종 브랜드 업계로서의 다른 브랜드 소식들은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너무 똑같은 브랜드에 집중된 콘텐츠는 고객들로 하여금 싫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의 휴식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백스테이지 공개하기
주문과 배송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 회사 분위기를 어떻게 조성하고 있는지, 신제품을 위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을 어떻게 진행하는 지 등, 사람들은 기업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궁금해 합니다. 이러한 백스테이지를 공개할 자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 틱톡에서 이런 류의 영상을 많이 접해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예를 들면 소기업이나 1인 사업가의 경우 주문을 포장하는 과정이나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는 것이 새로운 틱톡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죠. 위와 같은 영상은 asmr과 같은 컨셉으로 시각적, 청각적으로 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유대 관계를 쌓아 높은 인게이지먼트를 얻는 창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쁜 그래픽과 디자인
우리의 뇌는 텍스트보다 사진 및 영상을 60,000배 더 빠르게 처리합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계획할 때 특히 그래픽과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콘텐츠를 제작할 때 필요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해외 사이트의 경우 PicMonkey와 같은 플랫폼의 도움을 받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 및 핀터레스트에 업로드할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올바른 해시태그 사용하기
관련이 없는 해시태그를 사용하거나, 해시태그가 과도하게 많으면 오히려 사용자의 참여 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 없는 해시태그나 콘텐츠와 관련이 없는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있다면 최대한 많은 범위의 사용자에게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해시태그를 사용할 때에는 제일 먼저 해시태그를 조사하여 경쟁이 심하거나 낮은 해시태그 모두를 사용하면서, 너무 장황하거나 심플한 해시태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시태그에 오타는 없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랜드 이름을 담은 해시태그도 사용하면 좋겠죠. 물론 과도한 해시태그 사용은 금물입니다! 올바른 해시태그를 조사하는 것은 소셜 미디어 전략의 가장 첫 번째 핵심입니다.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해시태그를 한눈에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소셜 미디어 계정에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몇 번이고 공유하면 사용자들이 지루해 하겠죠. 같은 소셜 미디어 콘텐츠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특정 콘텐츠 게시물에서 인용구를 가지고 시각자료를 만든다던가, 팟 캐스트 또는 오디오 클립을 녹음할 수도 있고, 관련된 짧은 텍스트 기반 동영상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E! Online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의 사진과 배우 Jonathan Bailey의 말을 인용하여 사용자가 기사를 읽을 수 있는 바이오 링크를 단 경우가 이에 대한 사례입니다.
소셜 미디어 콘텐츠로 높은 인게이지먼트를 얻기 위한 한 걸음
위에서 소개된 방법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더 높은 인게이지먼트를 위한 충분한 분석만이 인게이지먼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소셜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만 있다면, 비즈니스나 다른 마케팅 분야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고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유지 및 충성도 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 수도 증가할 거에요. 무엇보다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또한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