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는 무언가를 놓치거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소외된 것 같은 공포감을 이르는 단어입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용어지만 마케팅 분야의 한 기법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러서는 심리학, 사회병리학 용어까지 확대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일각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이 불러온 병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포모가 마케팅 산업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알아보세요!
마케팅 산업에서 FOMO의 의미
포모(FOMO)는 무언가 흥미로운 것을 놓치거나 놓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마케터는 이러한 포모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요? 지금 당장 구매를 하지 않으면 특별한 것을 놓칠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판매하려고 유도할 수 있겠죠. FOMO 마케팅은 바로 소비자의 기회 포착 욕구를 이용한 마케팅입니다.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으려 충동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인데요. 보통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다른 온라인 매체를 통하고, 판매 기간이 정해져 있는 형태입니다. 마치 지금 당장 구매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하나 사면 하나 공짜” 또는 “50% 할인”과 같은 파격적인 제안은 소비자들이 돈을 아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게 만들고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케팅 산업에서 FOMO를 활용하는 방법
마케팅에 포모증후군을 이용하려면 세일 마감일을 설정함으로써 절박감을 조성해야 합니다. 카운트다운 타이머나, “오늘만, 마지막 판매, 세일 마지막 날”과 같은 경고 문구 등을 추가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요즘 핫한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을 섭외하는 것도 비즈니스와 제품을 홍보하는 훌륭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협찬과 광고를 통해 웹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소개할 때 연예인의 이름과 사진을 활용할 수 있어 포모 마케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요. 별다른 행동이 요구되지 않지만 단순히 세일 소식을 늦게 전해 들었거나,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구매자들은 더욱 긴장을 놓치지 않고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될 거에요.
계속해서 증가하는 포모증후군
포모 마케팅은 트렌드와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면 사회적 지위와 개인적인 입지가 뒤쳐질 것 극심한 불안감을 활용했습니다. 사실 포모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흔한 감정이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가장 흔히 연관되어 있죠. 이러한 감정으로 인해 소셜 미디어나 다른 온라인 플랫폼의 사용이 증가하거나 다른 사람과 유행을 발맞춰 포모의 느낌을 피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